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방법을 찾고 계시나요? 그럼 이런 퍼즐 놀이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 보세요~~
수학 문제 풀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이런 문제들 앞에선 눈을 반짝반짝~~~
가끔씩 수학적 지식이 필요한 문제도 있긴 하지만, 정말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가 상당수 등장한답니다.
아이랑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이 책들에 있는 문제를 집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으면 지나가다 풀어놓기도 합니다. 간혹 너무 어려운 문제는 무시하고 지나가기도 하지요 ;; 예전에는 매일 한 문제씩 적어놓자고 했는 데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, 그러다 이리 글 올리면 다시 또 작심삼일 들어갑니다 ㅋ 수학과 친구되자를 필두로 퍼즐책 산 지 2년이 넘어가는 데 아직도 다 못 푼 걸 보면 늘 작심삼일인 게죠 ;;
화이트보드에 적기 어려운 문제는 같이 책 보면서 아이한테 풀어보라고 하기도 해요. 도형이나 그림 그리는 것 나오면 직접 보고 하고...
수학 문제 푸는 것 보다 훨씬 재밌어 하는 데 그건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적어줘서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.
아이 친구가 놀러와서 화이트 보드에 문제를 적어주니 자기는 수학 못한다고 겁을 먹더니 막상 풀어보니 너무 신기해하며 문제 더 내 달래서 몇 문제 더 내 주었답니다. 저보고 어디서 이런 책을 사냐며 신기해하던 아이친구 ㅎㅎ
더 하고 싶어하길래 멘사논리퍼즐 한 권을 빌려줬답니다. 집에가서 오빠한테 어려운 문제 내줄 거라며 신나하더라구요.
진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지 않으면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여기다 못 올려서 안타깝네요~~~ 도형 들어가는 문제들 중에서 정말 정답을 보면 아하!를 연발하게 하는 문제들이 많거든요.
그래도 올리기 쉬운 문제 몇 개 올려봤습니다. 이런 것 올려도 되나 몰러~~~
수학과 친구되자!를 펴낸 '수학사랑' 출판사는 정말 좋은 수학책 내기로 유명한 출판사고 제가 몹시도 좋아하는 출판사랍니다. 돈이 되는 책을 내는 곳이 아니라 정말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수학도서를 내는 곳입니다. 수학을 정말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즐겨볼 주옥같은 책들이 많습니다.
그리고 멘사퍼즐 시리즈야 워낙 유명하니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고요. 그 중에서 추리퍼즐과 논리퍼즐은 진짜 푸는 재미가 있답니다.
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은 영재들 사이에선 정말 유명한 책이지요? ㅎㅎ 1, 2권으로 되어 있답니다.
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발췌
추는 네 개 뿐
양팔저울을 써서, 1부터 연속한 자연수가 되는 무게들을 재고 싶습니다. 추를 네 개 쓴다면 최대한 얼마까지 잴 수 있고, 또 그때 네 개의 추는 각각 얼마의 무게를 가질까요?
수학과 친구되자 발췌
1×2×3×…×9를 계산할 때, 일의 자리 수를 구하시오.
19그루의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. 9열로 1열에 5그루씩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멘사추리퍼즐 발췌
내 숙제는 맞다구!
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산수문제 몇 개를 숙제로 냈다. 다음날 선생님은 톰을 불러 숙제가 모두 틀렸다고 말했다. 숙제의 답들은 아래와 같다. 톰이 한 숙제는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.
어떻게 하면 가능할까?
10 + 7 = 5
9 + 6 = 3
11 + 5 = 4
8 + 11 = 7
실마리를 풀어라
한 남자가 바에 걸어 들어와 물 한 컵을 달라고 했다. 바텐더는 즉시 뒷문으로 들어가 복면을 쓰고 권총을 들고 나왔다. 손님은 물을 마시지 않고 바텐더에게 감사해하며 바를 나갔다.
손님이 고마워한 이유는 무엇일까?
[단서]
1. 바텐더는 그 손님을 알지 못한다
2. 손님은 범죄자가 아니다
3. 비록 손님은 무엇인가를 잃어 버렸지만, 바텐더는 손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고, 받지도 않았다.
이제 사진나갑니다~~~
님게임, 전 처음에 님스아일랜드랑 관련있는 줄 알았답니다 ㅎㅎ 절대 이기는 전략, 일명 필승 전략이라는 데, 컴퓨터 게임 전략으로 널리 쓰인다네요. 저희 아이는 이런 님게임이나 비둘기집의 원리 같은 걸 좋아한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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